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여수시 거문도 북동방 해상에서 울산 염포부두로 항해 중이던 화물선 내에서 외국인 선원 추락 사고가 발생해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 10일 오후 4시 40분경 여수시 거문도 북동방 약 12km 해상에서 화물선 D호(20,212톤, 일반화물선, 파나마 선적)의 외국인 선원 A씨(남, 93년생, 미얀마)가 화물창에서 추락하여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외국인 선원 A씨는 약 15m 높이 화물창 청소작업을 위해 사다리로 내려가던 중 약 5m 지점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의식은 있으나 척추와 두 발목 통증을 지속 호소하고 거동이 불가하여 긴급 이송이 필요한 상태였다.
여수해경은 화물선 선장에게 추락 환자의 경우 경추 손상 우려가 있으니 해상상태가 양호한 인근 여수항 묘박지로 이동토록 조치하였고 환자 긴급 이송을 위해 경비정과 해양경찰구조대도 인근 해역으로 급파하였다.
화물선이 묘박지 투묘 완료 후 해양경찰구조대 대원들이 환자 구조 및 이송을 위해 화물선에 탑승하였고 응급구조사가 로프를 이용하여 약 15m 높이 화물창 밑으로 내려가 응급환자 상태 확인 및 경추 손상 방지를 위한 응급조치를 실시하였다.
응급조치 완료 후에는 약 15m 높이의 갑판 상 인양시까지 응급환자의 안정된 상태 유지를 위해 구조대원이 응급환자를 들것에 고정 후 로프구조술을 활용해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구조된 응급환자는 해양경찰구조대 구조정으로 긴급 이송을 실시 했고 여수시 소재 신북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 완료하였다.
해경의 도움으로 여수 소재 병원에 긴급 이송 된 외국인 선원 A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 발생시 전문적인 구조 활동을 위해 로프 구조술 숙달 교육 훈련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응급환자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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