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전남도 환경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출특화형 미래 농업 플랫폼 구축 기획 사업의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전남도 환경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수출특화형 미래 농업 플랫폼 구축 기획연구’는 총 사업비 250억 원 규모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구축을 통해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타깃국가 맞춤형 미래 스마트팜 실증 ▲다중 신재생에너지 활용 시설 구축 ▲재배ㆍ체험ㆍ헬스케어 등 미래형 농업 요소기술 개발 등이며, 2024년 4월부터 5개월간 기획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 의원은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채솟값 폭등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폐업이나 휴업을 선택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이 대규모 수출 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에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량 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이번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소규모 스마트팜 지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한 의원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2026년 본격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