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태풍 내습 등 기상악화를 대비하여 관내 해상공사 안전관리 실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관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상공사는 총 14개소로, 지난 26일에는 완도항 중앙방파제 축조 공사 현장을, 29일에는 어란진항 정비공사 현장을 각각 방문하여 △ 해상공사 진행 현황 △ 안전장비 적절 사용여부 △ 공사 선박 작업 시 양식장 피해 등 자체사고 예방 방안을 점검하였다.
특히, 태풍이 발생할 경우 공사 중지 및 대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비상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공사선박 등 고위험선박은 출항 전 사전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태풍 ‧ 기상악화 시 조기 피항 등 해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관리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