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태풍 내습기를 앞두고 피해 예방과 환경오염 등을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서해해경은 지난 20일, 김인창 청장이 어선 피항지를 비롯해 목포 북항과 연안여객선터미널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태풍과 호우 대비 안전관리 철저를 일선 소속서에 당부했다.
또한 서해해경은 24일, 해양경찰 목포전용부두와 목포항VTS를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및 방제 사고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한편, 이 같은 현장 점검에 앞서 지난 6월 초 ‘24년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현장 우선의 상황 관리와 함께 태풍 내습 시 관할 지자체와 협업해 주민대피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피항 권고 미 이행 선박에 대한 대피 명령 등을 발동하는 등 국민의 해양안전 제고에 주력하기로 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경비함정의 피항지 및 계류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는 등 해양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