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 실행을 위해 방제대책본부 도상훈련을 26일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선박 충돌로 인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를 가상하여 지역방제대책본부를 구성함에 따라 포항해양경찰서와 포항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등 7개 기관단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해양오염 상황에 대한 복합임무를 수행하는 훈련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고발생 개연성이 높은 가상 시나리오를 마련하여 각 대응부별 임무 부여를 통해 토론발표식으로 진행을 하고 사고처리에 있어 효율적 처리방안을 개선하는 것에 집중하였다.
또한 유출된 기름의 신속한 방제조치를 위해 방제대책본부 구성원의 역할 숙지, 사전유출방지 조치 등 사고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방제전략 수립과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한 팀워크 향상에 역점을 두었다.
김지한 서장은 “앞으로도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제훈련을 통해 방제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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