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오늘(13일) 침수 ․ 전복된 어선에서 선원 2명을 모두 구조한 김성열 선장에 대해 인명구조 유공을 인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지난 3월 8일 오후 2시 39분경 기관실에서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당시 사고선박에서 가장 가까운 인근어선에 긴급 구조요청을 하였다.
이에 연락을 받은 2015대양호 김성열 선장은 인근 해역에서 조업을 중단하고, 지체없이 현장으로 이동한 후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떠있는 사고선박 선원 2명을 사고 발생 약 15분 만에 모두 구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선장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광활한 바다의 특성상 해경이 모든 해양사고를 대응에 어려움이 있지만 선장님과 같은분들의 즉각적인 도움이 해양안전에 크게 기여되는 점에 대해서는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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