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서귀포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건수는 총 419(21년 125건, 22년 132건, 23년 162건)건으로 연평균 140건 발생하였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9건 발생하였다.
사고 유형으로는 자연재해로 인한 해양사고보다 운항자의 안전불감증(정비불량)과 운항부주의(졸음운전, 자동조타 등)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서귀포 연안해역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관할 주요 항포구와 파출소에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현수막 게시 및 조업을 나가는 선장을 대상으로 출·입항 시 안전한 항해를 위해 자동조타 운항 자제 당부 등 연안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업에 나서는 선장님들의 자구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운항 전 선박 점검 철저 및 연안해역 운항 ․ 조업 중 자동조타 사용 자제, 졸음운전 금지 등 안전불감증에 빠지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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