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해양자율방제대원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방제조치를 돕기 위하여 방제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제자재 사용법 및 방제기술,
방제작업 현장 안전 및 보건에 대한 내용이 수록된 가이드 책자를 발간하여 배부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에서는
2009년부터 지역 내 도서지역 또는 원거리에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어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민간 방제자율조직 “해양자율방제대” 등록을 활성화하여 지속 운영하고 있다.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면 누구보다 해역의 지리적 특성과 그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지역 어촌계 중심으로 구성된 해양자율방제대원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방제조치에 직접 참여하는 해양자율방제대원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교육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송민웅 태안해양경찰서장은
“이번 가이드 책자를 배부함으로써 해양자율방제대원에게 조금이나마 방제현장을 이해하고
전문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효율적인 현장방제지침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