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연안해역 사고 예방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아이들이 등하굣길을 돕는 아동안전지킴이처럼 바닷가 위험장소에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바닷가를 즐길 수 있도록 연안시설물 점검과 예방 순찰 등의
해양경찰 업무를 보조하는 제도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되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올해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알고,
연안사고 예방활동에 경험과 열의가 있는 10명의 연안안전지킴이를 선발하여
5월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위험구역 5곳에 2인1조로 배치하였다.
특히, 연안안전지킴이 선발 시 평소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기실직, 여성가장,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자를 선발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3,853건의 안전시설물 점검과 관광객 등 15,569명에 대한
안전 계도를 실시하였으며,
연안안전지킴이 배치장소 및 근무시간 내 한건의 연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다.
포항해양 성대훈 서장은
“유난히도 긴 장마와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올 여름 기간 동안 바닷가를 찾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주신 연안안전지킴이 덕분에 포항·경주권 연안이 더욱 안전 할 수 있었고,
올해 운영 중 발생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수렴하여 2024년에도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국민과 협력, 지속 가능한 안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연안안전지킴이 활동 종료에 따라 연안안전관리의 업무 공백이 발생하기 않도록 예방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는 안전사고 예방에 큰 공헌을 한 연안안전지킴이 10명에게 감사장을 수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