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해역 주변 안전관리 및 안전지대 이동 준비 중 -
전남 목포시 율도 인근 해상에서 좌주선박이 발생해 해경이 긴급 출동했다.
24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16분께
목포시 율도 인근 해상에서 선원 6명이 탄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중 저수심 해역에서 좌주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서해특구대,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을
섭외 및 주변 어촌계에 협조 요청하는 등 구조 활동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사고접수 19분 만인 오전 10시 35분에 해경 연안구조정 및 서해특구대가 현장에 도착,
사고선박에 승선해 승선원 6명 전원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수습과 함께
인근항해 선박 안전계도 방송 등을 실시했다.
사고선박의 승선원 6명 전원은 건강 및 안전상태 이상 없으며 사고선박에 침수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안전지대로 이탈 작업 대비 주변 양식장 등 위험개소 확인과 함께 파공개소,
물적피해 등을 파악하는 한편, 향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