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 특별대책 마련…사고·응급 환자 이송 등 즉시 대응태세도 유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이 추석 연휴를 맞아 주요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는 등 ‘추석연휴 해양안전 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서해해경은 코로나-19 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명절이동 제한 권고에 따라 이용객이 다소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의 추석 연휴동안 안전한 바닷길 확보를 위해 기능별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관내 59개 항로, 90척의 여객선을 비롯해 160여척의 다중 이용선박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항로 주변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해양사고 대비와 긴급 구조 및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이송을 위해 구조대 및 파출소 등의 24시간 즉시 대응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김도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장은 “민족의 대명절이자 5일간의 긴 연휴를 맞아 해양을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며 “해양경찰은 국민의 해양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