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과 유관기관·단체 간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색·구조 활동 방안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수색·구조 관련 정책조정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목포해경을 포함해 지자체, 소방, 해군 등 유관기관과 해양, 수색·구조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5년간 동절기 해양환경 및 해양사고 분석 ▲재난안전관리체계 정보 공유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계획 및 협조사항 ▲현장 구조협력 체계 등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수색·구조 대응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색·구조를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며 “동절기 잦은 기상 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