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0일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재부산호남향우회‘제60차 정기총회 및 제58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박순자 재부산호남향우회장과 향우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고향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58대 재부산호남향우회장으로 지난 1년간 향우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박순자 회장이 연임돼 2023년에도 향우회 단결과 화합을 다짐했다.
박순자 재부산호남향우회장은 취임사에서 “향우회 화합과 고향사랑 실천을 위한 정기총회가 개최 돼 뜻깊게 생각하고 화합·소통으로 하나 되는 향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향우 가족들은 전라남도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가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고향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항상 고향발전에 애써주시는 재부산호남향우회 향우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향우님들과 교류·소통하면서 향우님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9월부터 전남 외 지역에 거주하지만 전남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남 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가입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서포터즈는 온라인 또는 서면으로 가입 가능하고 휴대전화로도 간편한 모바일 본인인증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서포터즈에게는‘모바일 전남사랑도민증’이 자동 발급돼 150여 개의 도내 할인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