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고흥119안전센터는 28일 고흥소방서 청사에서 특수화재진압용 방화담요 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수화재진압용 방화담요 적응훈련은 차량화재 등 물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고 사고발생 시 초기대응과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실제 차량화재 상황 등을 가정하여 재난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임무를 숙지토록 해 소방훈련에 임하도록 했다.
특수화재진압용 방화담요는 불연성 재질의 천을 덮어 산소유입을 차단하여 진압하는 장비로, 터널이나 지하주차장 등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장소나 감전위험이 높은 전기차량 화재 시 초기화재 진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박상진 소방서장은 “전기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 대원의 안전은 물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장비로 다양한 상황에서 소방전술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장비도입과 훈련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