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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웰터급 초대 챔피언 오른 윤태영(29·제주 팀더킹)

제주출신 처음으로 챔피언돼
윤진성 편집국장   |   송고 : 2025-12-10 08:52:15

 

윤태영(29·제주)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승리한 윤태영이 챔피언 벨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드FC가 7일 장충체육관에서 2025년 마지막 넘버시리즈인 ‘굽네 로드FC 075’ 대회를 개최했다. 타이틀전 2개를 포함해 14경기가 열려 격투기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로드FC는 당초 이날 3개 타이틀전을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2부 4경기로 예정됐던 카밀 마고메도프(33·KHK MMA TEAM)와 리즈반 리즈바노프(31·MFP)의 라이트급(-70㎏) 타이틀전이 선수들의 계체 실패로 취소됐다.

 

웰터급(-77㎏) 타이틀전에서 나선) 윤태영(29·제주 팀더킹은 화끈한 킥 공격 한 방으로 로드FC 초대 웰터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윤태영은 퀘뮤엘 오토니(33·KOMODO FIGHT)를 상대로 1라운드 3분 15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윤태영은 1라운드 중반 오토니의 복부에 정확한 미들 킥 공격을 꽂아 넣었다. 윤태영의 왼발 킥을 정통으로 맞은 오토니는 통증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윤태영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파운딩 공격까지 퍼붓자 심판이 즉각 경기를 중단했다.

 

김종식 제주도MMA협회장은 윤태영선수가 제주도 처음으로 참피언에 오른것은 큰나큰 경사라면서 MMA가 제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있는 시금석이 되었고 앞으로 더 강한 정신력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많은 선수들의 기량이 항상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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