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이름이 따뜻하게 회자되는 이유는 단순히 맡은 직책 때문이 아니다. 주민 생활 한가운데로 직접 들어가 불편을 듣고 해결해온 오랜 스타일이 지역사회에 깊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논산시장 시절, 그는 눈이 내리던 새벽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나가는 사람으로 유명했다. 공무원들이 출근하기도 전에 주요 도로를 한 바퀴 돌며 제설 상황을 점검했고, 필요한 곳에는 직접 작업까지 도왔다. 지역 주민들은 “새벽에 눈을 치우는 시장을 여러 번 봤다”며 지금도 그 장면을 기억한다.
복지관과 어린이집, 농가 등 생활 현장을 찾아갈 때도 형식적 방문은 없었다.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세세하게 듣고, 메모해두었다가 며칠 안에 조치 결과를 다시 알려주는 방식은 그의 ‘일하는 습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정치인은 많지만 끝까지 챙겨준 사람은 드물다”는 평가가 나왔다.
코로나19 초기 지역 혼란이 컸을 때도 그는 지침만 기다리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의 책임자로서 방역 체계를 신속하게 정비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서둘러 준비했다. 당시 약국 앞에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약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물량 상황을 정리해 즉시 안내하도록 요청한 일화도 남아 있다.
과시보다 실천, 말보다 움직임을 중시하는 태도는 그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는 지금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주민 불편을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방식, 현장을 먼저 뛰는 방식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쌓여온 신뢰의 기반이 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황명선 최고위원이 계속해서 사람과 생활을 중심에 두는 정치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시현정치부본부장 (gkyh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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