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2024년 을지연습 시행에 앞서 자체 준비사항과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9일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시직제 편성현황 △분야별 주요 연습 내용 △기관 소산‧이동훈련 착안사항 △각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조사항 등을 점검하며 다가올 을지연습을 빈틈없이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민ㆍ관ㆍ군ㆍ경 통합 정부 연습을 목표로 진행되는 만큼 비상사태 대응 역량 강화와 안보의식 고취를 중점적으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한편,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2024년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훈련으로 중앙행정기관 및 주요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천여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한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위가 늘어나고 중동분쟁 등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연습으로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