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오는 7월15일부터 8월2일까지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어구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현장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을 비롯하여 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점검은 선박 추진기 감김 사고 및 해양생태계 파괴를 유발할 수 있는 유실어구와 폐어구의 적법처리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 6월21일에는 지역어촌계, 해양자율방제대 등과 협업 노화도 인근 섬 지역 해안가에 유입된 폐어구 등 약 3톤을 수거하는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바다는 우리에게 삶의 터전과 먹거리를 제공해 주는 중요 자원으로 해양수산종사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완도해양경찰도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