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장(서장 고성림)은 오늘(25일) 서귀포내 수협 및 어선주협회 관계자들과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잇따른 어선사고*로 국민들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대형사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간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농무 기간 중 ▲ 해양사고 현황 및 사례분석 ▲ 해양사고 대비·대응대책의 마련 ▲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어선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애로사항 청취 ▲ 관계기관 협조 사항 등을 공유·논의했다
※ 최근 전복사고: 청해호(2.15, 완도), 2008만선호(3.1, 제주), 해광호(3.8, 서귀포), 2해신호(3.9, 통영)
사계절 중 봄철에 해당되는 농무기에는 안개에 의한 시정 불량으로 충돌·좌초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서귀포해경은 해양사고 발생 위험성이 우려되는 취약 해역 안전관리 대책과 해양종사자 대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기상정보 제공 및 교육·홍보 등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바다 안개로 시정이 좋지 않은 기상에서는 출항 전 무선설비, 어선위치발신장치 정상 작동 확인 등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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