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최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업무 보고에서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자원화 방안을 제시했다.
전통시장 문화 르네상스는 전통시장 이용객에게는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년간 40회 공연을 기획으로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한숙경 의원은 “도내 116곳이나 되는 전통시장에 연 40회 불과한 문화공연이 상권 활성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의문스럽다”며 “이마저 접근성이 떨어진 곳은 공연팀 방문을 엄두조차 내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문화융성국장은 “현재 상인연합회 전남지회에서 16개 공연팀을 총괄 운영 중으로, 도비 100% 사업이지만,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건의 중에 있으며 추후 시·군 예산도 확보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한 의원은 또 “전통시장 문화공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좋은 시책이지만, 공연예술업계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수입이 불규칙한 이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관련 예산 및 사업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숙경 의원은 지난 4월 순천역전시장 상인회로부터 상점가 발전과 번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으며, 특히 상임위 회의에서도 꾸준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주문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