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륙뉴스1)김성필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연안해역 및 해상의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대비·대응 태세 및 피해확산을 줄이기 위해 내일(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발령하고 연안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심」·「주의보」·「경보」로 구분하여 발령한다.
제주전해상에 10~20m/s의 강풍이 불고 바닷물결도 2~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발령하게 되었다.
서귀포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중 해양경찰서 홈페이지, 파출소와 지자체 옥외 전광판, 선주·선장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등 홍보 활동 및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해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또는 방파제, 갯바위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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