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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 “청사·의회 위치, 7월 전 못 박아야”


- “결정 미루면 혼선·갈등 폭발”…통합 첫 단추 ‘입지 확정’ 압박
- 예산 삭감에 “정부 의지 의심”…특교세·자체재원 확보 촉구
유경열 대표기자   |   송고 : 2026-04-21 18:11:35

전남·광주 행정통합이 중대 고비를 맞은 가운데,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통합시청사와 의회 위치를 둘러싼 ‘결단’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김 의장은 21일 임시회 본회의 개회사에서 “통합특별시 출범의 성패는 청사와 의회 입지에서 갈린다”며 “7월 1일 출범 이전까지 방향과 원칙을 분명히 못 박아야 한다”고 직격했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법에 명시된 ‘3청사 균형 운영’ 원칙을 강조하며 동부청사·무안청사·광주청사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나누는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핵심 기능과 조직 배치 기준이 없이 통합이 이뤄질 경우 행정 혼선은 물론 지역 간 갈등이 폭발할 수밖에 없다”며 “땜질식 미봉책이 아닌, 책임 있는 결단으로 완성도 높은 통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행정통합 준비 예산이 삭감된 데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김 의장은 “정부가 추진해 온 통합 정책의 의지와 진정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며 “도민 불편과 행정 공백이 현실화되기 전에 특별교부세 확보와 시·도 예비비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오는 30일까지 선거구별 의원 정수 조정 관련 조례안을 포함해 총 34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계획이다.

 

조례안 21건과 건의·결의안 3건 등이 포함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방행정 전반과 지역 현안을 둘러싼 치열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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