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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CU 물류현장 참사…파업 중 화물노동자 사망 파장


- 대체수송 과정서 노동자 사망…책임 공방 격화
- 노조 “정부·원청 책임”…경찰 대응도 도마 위
유경열 대표기자   |   송고 : 2026-04-20 17:21:32
고) 서광석님이 지난 4월18일 광양시 세월호 추모식에서 ..(사진=이희정 민주시민교육셈터 사무국장)

 

파업 중이던 화물노동자가 대체수송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노동현장의 안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에 따르면, 이날 경남 진주 CU 물류센터에서 파업 투쟁 중이던 화물연대본부 소속 서광석 씨가 쓰러진 상태에서 사측이 투입한 대체 차량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조 측은 이번 사고를 “자본과 공권력이 빚어낸 참사”라고 규정하며 정부와 원청사인 CU(BGF리테일)의 책임을 강하게 제기했다.

 

특히 편의점 화물노동자들이 다단계 하청 구조 속에서 장시간 노동과 저운임, 각종 비용 부담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섭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조는 “원청과의 교섭 요구 이후 물량 축소와 계약 해지 압박, 손해배상 청구 등 위협이 이어졌다”며 “결국 파업 2주 만에 대체수송이 강행되면서 비극적인 사고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경찰 대응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노조는 “현장 경찰이 안전 확보보다 대체수송을 사실상 방조했다”며 “무리한 통행 허용이 사고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화물노동자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며 “정부는 즉각 사태 해결에 나서고, 원청은 교섭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사고를 계기로 물류·운송 현장의 구조적 문제와 파업 현장 안전관리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화물노동자 #CU물류센터 #산업재해 #파업현장 #노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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